농기계임대사업은 연중 사용일수가 적고 고가인 농기계를 기관에서 구입, 농가에 저렴하게 임대해줘, 농기계 구입, 유지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운반수단이 없거나, 먼지역 농업인은 농기계 임대가 어려워 분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소장 이찬수)는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 인월분점 개설에 이어 올 8월에 평야지권인 금지에 분점이 개설된다.

금지임대사업소 인근에는 원예농가들이 집중돼 있어 원예농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관리기,밴딩기,콩탈곡기, 콩정선기 등 59종 116대의 농기계를 배치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 희망 시 농업인 안전공제에 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지참한 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620-8022~8024) 또는 인월분점(636-9222~9224)금지분점에 전화나 방문 또는 인터넷을통해 농기계 보유여부를 확인하여 임대하면 된다.

또, 좀더 쉽게 임대해 활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개선했다. 기계활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임대전날 오후5시부터 기계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세차는 기본세차만 하는 것으로 개선하는 등 활용도가 많는 기계 15종에 대해서 임대료를 인하해 빌려 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료를 인하조정 할 계획이며,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를 구입해, 많은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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