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예년보다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릴 여름철 대비를 위해 풍수해 장비 및 폭염 대책을 마련하여 이번 달부터 오는9월말까지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풍수해 대비 긴급대응 및 복구를 위해 수난복구장비를 배치(고무보트5, 양수기16, 수중펌프 36)해, 유사시 긴급동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재난발생시 시군과 유관기관의 인력 및 장비의 신속한 동원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또 6월부터 오는9월까지 4개월간 7개 폭염구급대(구급대원 53명)를 구성해 환자발생에 대비한 얼음조끼 등 9종의 응급장비를 119구급차량에 비치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앞으로 여름철 장마 및 태풍과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무엇보다 평소 도민들이 태풍‧호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재난상황 발생 시 피난․대피명령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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