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7일까지 개회

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제1차 정례회가 강 완묵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청취”와 “임실군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5건 및 “2013년도 수시 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의 심사와,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과 “201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7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김 명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6대 의회가 개원하여 3주년을 맞는 동안 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군민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행복임실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제6대 임실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더욱 겸허히 받아들이고,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남은 의정활동 기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금번 정례회가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2013년도 주요업무 보고․청취 등 군정을 중간 결산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심도 있고 활발한 회기운영으로 군정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하여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습 재난지역에 대한 수방대책 마련과 더불어,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실군 주요 관광지와 유원지를 다녀갈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써 줄 것과, 폭염에 대비한 일사병 예방 등 대 군민 홍보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임실군의회 의원 일동은 현재 임실군 최대 현안과제인 35사단 관련 문제와 206항공대 이전 반대에 있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특단의 대응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전주시의 상식이하의 행정행태를 즉각 중단시키고, 임실군민의 자존감이 더 이상 짓밟히지 않도록 결사항전의 자세로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번 정례회 세부일정으로는 7월 8일 ~ 10일까지 2013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청취 (단․실․과․원․소)하고 11일에는 조례안 및 2013년도 수시 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를 거쳐 15일 2012 회계연도 결산 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을 심사하고 17일 폐회하게 된다.

/임실=박용현기자py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