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요구서 농림부에 제출 국민색생활개선 거점기지로

▲ 임실군은 9일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농림부에 제출했다.

임실군(군수 강완묵)은 대선공약사업인 식약 동원 연수센터 실현을 위한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농림부에 제출했다고 9일(화) 밝혔다.

식약 동원 연수센터 건립사업은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대선 지역공약으로 제시된 ‘지리산․덕유산 권 힐링 거점사업’의 임실군 지역사업으로, 국가 차원의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임실군을 국민식생활개선의 핵심거점으로 탈바꿈시켜 과학적 농 산업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7월5일(금), 지역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발표하였고, 사업내용면에서 지역의 특성화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하여 지원하고, 사업 구체화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조속히 진행하여 사업타당성이 인정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신규 사업에 대하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13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가급적’14년까지 마무리하여 사전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국가재정운영계획 및 해당연도 예산안에 소요예산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이번 발표 결과에 따라 지역공약을 조속히 실천하기 위해서 타당성 검증을 위해서 기획재정 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을 위해서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 부에 요구서를 제출했다.

한편, 기획재정 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총괄 수행하는 본 조사에 대응활동을 강화하여, 정부의 지역공약이행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국정방향에 부합한 ‘음식으로 행복한 국민’ 실현을 위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식생활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 식품 생산소비 체계 구축하는데 중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정책연계를 이룰 계획이다.

강완묵 임실 군수는 지난 1월 농 식품부의 대통령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본 사업이 반영된 이후, 자체T/F팀을 운영, 농림부 정책협의 등을 직접 챙기는 한편 적극적으로 대응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국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안을 마련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철저히 준비하였다.

이번에 제출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사업은 국가차원의 식생활교육연구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식생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전문 협업기관을 설립하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으로 연구시설과 연수교육시설, 체험교육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식생활교육이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출발로 하여 생활습관성 치료와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국가차원의 식생활교육기반 조성․확산을 위한 것으로, 식생활교육연구의 허브로서 식생활교육 연구개발, 식생활교육 전문 인력 양성, 식생활교육 정책지원의 기능을 수행한다.

임실군에서는 1단계로 추진되는 연구센터와 더불어, 2단계 사업으로 친환경유기농업과 의학을 융 복합하는 애그로 메디컬 R&D 콤플렉스 조성 등에 대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중앙정부가 설립하는 연구센터와 병행하여, 임실군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임실 N-Organic 특구’를 육성하고 식생활 개선 힐링 센터와 의농 힐리언스 마을 조성 등 농 식품 6차 산업과 주민소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완묵 임실 군수는 “음식으로 행복한 국민을 위해서 건강한 먹거리를 안전하게 공급기 위한 임실 농업의 변혁은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가 그 핵심이다.”면서, “연구센터를 전 국민이 공감하고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정책으로 반드시 임실에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용현기자 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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