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관)는 지난 8일 오후 운봉초등학교 4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촉법소년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말고사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 아이들에게 ‘작은 범죄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기위해 마련했으며, 아이들은 교육을 받으며 그동안 하찮게 생각해왔던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교육에 나선 안효은 경위는 요즘 들어 화두가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이나 성범죄 피해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교육을 마친 후 ‘학교폭력 없는 운봉초등학교 화이팅’이라는 구호로 교육을 마무리를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