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 자치사랑방이 지역주민의 문화여가의 쉼터로 자리매김 하면서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2004년 2월 개설된 죽항동 자치사랑방은 주간 7개프로그램, 야간 2개 프로그램 등 총 9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은 200여명에 이른다.

죽항동 자치사랑방은 개인의 취미 여가생활을 넘어서 프로그램별 실력 배양을 통해 각종 행사 및 대회에 참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여명으로 구성된 왈츠교실의 경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 3위에 입상하는 등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젊은 기성세대들이 노인들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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