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생태환경 도시분야 높은 점수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8일 ‘2013년 대한민국 경영대상’ 친환경 부문에서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채널A, 한국소비자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 확보는 물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조적인 마인드 함양과 차별화된 신 성장 동력산업의 기틀을 갖춘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고창군은 지난 5월 28일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청정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철새도래지 동림저수지를 핵심지역으로 지역 전체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되면서 ‘친환경 고창’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습지 생태계 복원사업, 세계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 조성, 자연 친화적 생태환경 조성, 저탄소 자립형 에너지 환경 조성,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 농업 육성 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생태환경 도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고, 신 성장 동력의 미래 산업으로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라며, 이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는 ‘고창이 살기 좋고 내일의 꿈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자, 자양분으로서 기반을 구축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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