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농기계 임대 쉬워질듯

▲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서부권(강진) 임대사업소가 개소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에서 추진 중인 권역 별 농기계 임대 사업소가 확대되어 중부권(임실), 남부 권(강진)에 이어 10일 서부 권(강진) 임대사업소가 개소됨으로써 서부 권 농업 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개소 식에는 강 완묵 군수를 비롯하여 김명자 의장과 의원,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약100명이 참석하여 시운전과 기계 분야별로 자세한 설명회를 가져 농업인 들이 적절히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강 완묵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경영비중 농기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농가소득 저하의 고질적인 원인이 되었는데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함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아울러 임대농기계도 내 것 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아껴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부임대사업소에는 콩 탈곡기 등 15종 61대의 기계를 보유하고 강진, 청웅, 덕치면 농업 인들에게 신속하게 기계를 임대하여 편리를 도모함은 물론 강진면 상담소를 임대사업소에 병합하여 운영함으로써 임대 시 영농상담을 병행하게 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 9월 중으로 신덕에 북부임대사업소를 개소하여 중부 남부 서부 북부 4개 권역으로 운영하여 농업 인들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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