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예술거리추진단은 12일 오후 7시 30분 창작지원센터 2호에서 하우스콘서트 ‘즉흥을 위한 디지로그’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12일 전국 60개 공연장에서 동시 진행하는 원데이페스티발 공연으로 동문예술거리추진단과 더하우스콘서트가 공동주관한다.

‘즉흥을 위한 디지로그’는 전주에서는 다소 생소한 프리뮤직이라는 장르로 기존의 작곡, 편곡의 과정을 절제하고 관객과 만나는 찰라의 현장성, 장소성, 서로 협연하는 아티스트들 간의 우연성을 전제로 즉흥(Improvisation)공연을 펼치는 실험적 음악이다.

그래서 형식과 시간의 제약 없이 아티스트와 관객과의 호흡을 현장에서 깊이 있게 나누며, 관객은 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와 비주얼 중심의 미디어아트와 사운드 중심의 프리뮤직의 즉흥적 만남은 더욱이 상상을 초월하고 신비롭다.

공연자인 발칭유 아나스타시우(Valtinho Anastacio), 김상현(사운드미디어아트), 송대규(비주얼미디어아트)는 서로 다른 장르적 영역에서 활동하면서도 음악, 미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결합과 뉴미디어를 지향하는 아티스트들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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