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성단체에서 주관하는 제5회 여성 행복나눔 한마음대회가 11일 송영선 군수와 구동수 의장 및 군 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결혼이주여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여성들의 지역사회 참여의식 고조 및 화합 분위기 조성으로 전 군민이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양성평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진안읍 박광순씨외 11명의 유공자와 새마을운동진안군부녀회 회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 진안 미래농촌여성 연구회(회장 한은숙)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복지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여성발전기금 120여만원을 전달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올해 여성주간의 주제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인만큼 최근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가 정책 이슈화 되는때에 안전하고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력난이 심한 여름철을 맞아 1회용 컵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실천해 건강하고 쾌적한 지구환경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여성이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것이 모두가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며, 여성이 일을 통해 꿈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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