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차별화…농가 고수익

임실군은 타 지역의 차별화로 농가의 고수익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임실군 강진 필봉농악 전수 관에서 친환경 재배농가 80명을 대상으로 유기농업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라북도 유기 농 연합회 한남용 회장을 초빙하여 유기 농에 근본인 토양관리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유기 농 병해충 관리, 친환경 농 자재 사용요령 등에 대하여 외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유기 농 재배농가에게 궁금증을 해결하여 주었고 고품질 유기농산물을 생산과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거래 방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허 응삼 전라북도 유기농협 회 본부장이 참석한 자리에서는 임실의 친환경 농산물을 병원 급식으로 시범적으로 공급시키기로 약속하고 생산, 수집, 유통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하여 참석한 농업 인들과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강 완묵 임실 군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농업 생태계 유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하여 우리 농업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친환경적 농업으로 하루빨리 전환하는 길이다.”고 강조하고 많은 농업 인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의식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 시범단지 조성과 친환경 자재를 적극 지원 하는 등 친환경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들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임실=박용현기자 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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