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롯데백화점 식품관서 고창 농특산물 판촉행사 열려

▲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롯데백화점식품관에서 고창 농특산품 판촉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고창 농특산품 판촉행사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 등재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 김광욱) 외 8개 농산물 생산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수박, 복분자, 잡곡, 죽염 등 60여가지 고창 특산물을 광주광역시 소비자에게 선보였으며, 주요 인기 판매품목은 수박, 복분자, 고구마, 멜론 등으로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을 찾은 주부 안민영씨는 “고창군이 명품 농산물로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으나,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고 하니 그 농산물도 남달라 보인다”며 “이웃 주부들에게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을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연창모 식품팀장은 “여름 특집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7년 연속 수상한 수박과 5회 수상한 복분자 등 고창 황토배기 농산물을 중심으로 이번 판촉전을 준비했는데 지리적으로 가까운 고창 농산물이 꾸준히 입점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전국 최고의 고창농산물이 도시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농가소득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고창군 여름 휴가지도 홍보하고, 이벤트로 고창농산물 구매고객에게 게르마늄 온천수로 유명한 ‘고창 석정휴스파’이용권을 증정하여 관광지 홍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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