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원섬유조형회 정기전

▲ 이일수 作 '무제'

제15회 원섬유조형회 정기전이 28일까지 한옥마을 교동 아트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여행 Travel’. 똑같은 형태의 가방이라는 오브제로부터 출발하여 회원 고유의 기법과 소재를 이용한 자유로운 창작 작업으로 완성되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회원들의 작업은 ‘Design to Art, Art to Design’의 신 사고 개념으로,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아름다움과, 조형성, 실용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섬유조형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원섬유조형회’는 원광대학교 대학원과 산업대학원에서 섬유공예를 전공했던 동문들과 명예회원들로 모두 2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직 교수, 연구원, CEO, 작가, 문화예술전문가 들로 구성되어 있다.



▲ 장영숙 作 '나뭇잎 사이로'
‘원섬유조형회’는 침체되어있는 전라북도 섬유예술분야에 새롭고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선보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보여 왔으며, 회원 모두 지역 섬유예술분야와 문화예술분야에 많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 참여 회원은 김서경, 김서연, 김완순, 김유미, 김이재, 노진영, 송길은, 여은희, 유봉희, 이부덕, 이양숙, 이일수, 이효선, 장영숙, 장은혜, 최혜정.

/이병재기자 kanadasa@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