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풍물 동동마을, 오는 8월 3일부터 ‘7년의 기다림’ 운영  장수군 정보화마을이 시골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별헤는 마을과 풍물동동정보화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상품 개발 및 운영교육을 실시, 새로운 체험상품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풍물동동정보화 마을은 이야기가 있는 체험상품인 ‘7년의 기다림’을 개발하고 오는 8월 3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7년의 기다림’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농촌 할머니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로 이미 나이 들어 버린 농촌 할머니들의 빛바랜 꿈을 다시 한 번 펼쳐볼 수 있는 기회이자 앞으로 전개될 7년 후 동동마을의 변화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7년의 기다림’은 동동마을의 할머니와 함께 시골생활을 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채소이름 알아보기, 잡초제거하기, 농산물 수확하기 등 밭두렁 할머니 일손돕기를 비롯해 호호 떡떡 할머니 간식 만들기, 감자 쪄먹기, 시원한 냇가에 발 담그며 이야기하기,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할머니와 함께하는 밭두렁 연주회,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 보내기, 모깃불 태우기, 별보기, 야식먹기, 백화산 숲체험, 오미자 호떡 만들기 등 할머니와 1박을 하며 장수의 자연과 포근한 시골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동마을 정보센터 http://dongdong.invil.org, 063)351-307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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