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광주)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관내 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또래상담자 리더십 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또래들에게 친한 친구, 대화하는 친구, 도움 주는 친구가 되는 또래상담자로서의 자질 향상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캠프다.

참가 학생들은 나의 친구관계 살펴보기,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 도움주는 대화기법인 잠하둘셋, 어기역차 배우기, 도움주는 활동 찾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또래상담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았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은 개학과 동시에 소속 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서 활동할 예정으로 학교적응, 친구관계, 학업, 가정문제 등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문제들을 함께 나눔으로써 문제예방 측면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광주 센터장은 “앞으로 학교상담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또래상담자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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