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맹갑상)가 여름 휴가철 구천동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노래자랑 이벤트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말까지 운영되는 토요 노래자랑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구천동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주구천동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되며 참여 관광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천마엑기스와 머루와인, 구천동벌꿀 등의 무주군 특산품을 증정한다.

또한 구천동 상가 음식점에서 협찬한 파전과 도토리묵 시식권을 비롯해 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노래하는 모습을 촬영해 파일로 제공하는 등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관광객 김 모 씨(52세, 광주)는 “공기 좋고 물 맑은 구천동만 생각하고 왔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다른 관광객들과 어울려 노래자랑도 하고 무주군 특산품까지 덤으로 받으니 쌓였던 심신의 피로가 싹 가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1년 처음 개최됐던 무주구천동 토요 노래자랑 이벤트에는 지난 해까지 총 295명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누렸으며, 이외에도 6천 4백 여 명이 함께 즐기는 등 여름 휴가철 구천동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무주군관광협의회에서는 오는 11월 말까지 무주관광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구천동 월하탄과 적상산 천일폭포, 안성 칠연폭포, 리조트 설천봉 상제루 등지를 답사한 후 홈페이지 (www. mujutour.co.kr-커뮤니티 클릭-이벤트 클릭-글쓰기에 입력)에 인증 파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2월 중 상품을 증정한다.(문의 : 063-323-7787)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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