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제4대 전주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이용숙(65)전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이용숙 이사장은 임실군 지사면 출생으로 전주고,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9년 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2002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제12대 전주교대 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1982년 월간시지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금시내 안마을에 부는 바람』,『하나의 연잎으로』,『지리산 바람』등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연륜과 경험을 갖춘 이용숙 신임 이사장은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오랜 교육 현장 경험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전주문화재단은 조직정비를 통해 재단의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등 재단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8월 7일부터 2015년 3월 20일까지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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