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지역사회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호남호스피스(대표 박금례)가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호남호스피스는 현대 의학으로 치유불가를 선고받은 암 등 불치의 병으로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를 남은 여생동안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봉사단체다.

교육대상은 암으로 투병중인 가족이 있는 자, 봉사를 통해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자,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자 등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뤄지며, 이론교육은 성은교회에서 실시하고 실습은 동군산병원에서 하게 된다.

교육비는 5만원(교재비, 간식비 등 포함)이며, 교육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호남호스피스(☎465-0074)로 신청하면 된다.

박금례 대표는 “환우자원봉사자의 경우 정해진 봉사시간(200시간)을 채우면 호스피스 전문자원봉사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결,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호스피스는 지난 2003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 봉사단체로 100% 무료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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