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

▲ 오중석-정미소

전업작가 오중석 개인전이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입체적 조각 혹은 조립이라는 오브제 형식을 빌어서 표현한다. 조악하면서도 키치적인 연작으로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작은 공간까지도 초점의 대상으로 삼고 부각시킨다.

그것은 마치 문명의 도시를 일부분 떼어내어 무대로 만들고 죽어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그것들이 순식간에 주인공이 되어 전면에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작가 오중석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과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전공을 졸업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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