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금정마을(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119안전복지나눔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을 비롯한 10가구 수혜자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10개), 소화기(10개), 생활필수품을 보급했다.

또 마을회관(마을이장 양승열)에 119구급함을 무료로 보급․설치했는데, 이날 보급된 물품들은 남원소방서 전직원들의 화재취약계층 안전도 향상을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119구급대원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혈압, 맥박, 체온 등 기초 건강체크를 실시했고, 금지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남원 의용소방연합회장 하승길)은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집집마다 방문, 소방안전점검과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소방서장은 “‘119안전복지나눔의 날’행사관련 봉사활동을 펼쳐 뿌듯한 하루를 보냈으며, 앞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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