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차원의 종합비상대비 훈련인 “2013 을지연습 훈련" 기간을 맞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휴가자 등 사고자 없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을지연습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 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방호 및 시설 피해에 따른 긴급복구 대책을 수립하여 전시에 안전영농과 함께 국민식량 및 군량미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것. 19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을지훈련은 최초보고, 을지연습 개요, 지역본부 충무계획 점검, 실시계획과 사태별 조치사항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저수지 붕괴사고, 양·배수장 피폭 등에 대비한 가상훈련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창엽 본부장은 “우리국민의 안보의식이 퇴색 되어 가고 있다”며 “무감각해져 가는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소극적 참여와 의례적 행사에서 벗어나 실질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훈련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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