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23일 고추 재배농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수면 남산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포장에서 고추 생산 현지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 토양에 맞는 품종 선정으로 품종의 단일화, 품질의 균일화, 차별화로 고창 고추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2013년 고추 품종비교 전시포 사업 및 실증시범포 품종별 고추 시험 재배포장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금년도 고추 작황 및 재배 시 문제점과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재배작형, 미생물 이용 고추재배 등 친환경 재배를 위한 시범요인을 평가했으며, 품종비교 시범포에서 재배한 역병내병계, 일반계, 비가림 재배전용 등의 품종 비교 전시를 통해 고창 토양에 적합하고 역병, 탄저병 등 병해충 피해 최소화로 고품질 친환경 고추를 생산 할 수 있는 품종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5위 고추 생산지이자 대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된 고추는 고창군 황토배기 브랜드를 통해 명품 고추로 출하되고 있다면서 농가들이 고품질 고추를 재배 출하 할 수 있도록 자재 연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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