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광주 물빛수채화 교류전'

▲ 윤명희 作 '여름을 기다리며'

물빛수채화회(회장 최인수)가 광주 물빛수채화회(회장 김진아)를 초대, ‘제1회 전주-광주 물빛수채화 교류전’을 마련했다.

제16회 (전주)물빛수채화회의 16번째 회원전이기도 이번 전시에는 전주 14명, 광주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27일부터 9월1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주)물빛수채화회는 다양한 전공과 직업인으로 구성돼 지난 2001년 1월 1회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작품전과 물빛문화마당이라는 문화행사를 병행해왔다.

전시회와 더불어 31일 오후 4시 교동아트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제7회 물빛수채화 세미나’도 개최된다.

 

 


 

 

 


▲ 신우종 作 '능소화'
강사에는 폭넓고 다양한 수채화 기법을 보여주는 서양화가 박철환씨가 나서 ‘수채화 재료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최인수 회장은 “각각 전주와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수채화 단체가 우연히도 그 명칭이 같고 추구하는 목표가 같아 합동전시회를 열게 됐다”면서 “물빛수채화회는 비록 작은 모임이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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