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농업-재난재해 등 중점

고창군은 지난 29일 상황실에서 이강수 군수, 실과소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고창군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 평가결과 등 실행 가능한 적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연차별 세부시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비해 고창군이 중점 관리해야할 분야는 건강, 농업, 재난․재해 부분으로 조사됐다.

이날 연구 수행 실적과 중간보고 및 T/F팀 자문회의 결과 의견 등을 보완한 최종 결과를 보고했으며,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연구결과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에 대해 검토하여 반영여부를 결정한 후 최종보고서가 나오게 된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적합한 부분별 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후변화 적응 분야별 실천전략을 마련하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생태계와 자연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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