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봉사대상 수상자회(회장 오명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적장애인 주택을 발굴 선정하여 지붕개량(35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새고창로타리클럽(회장 오철환)은 현관문 및 창문을 고급샤시로 교체(150만원 상당)하여 “행복나눔 제2호”를 탄생시켰다.

지난달 31일 고창군 아산면 이○○씨 집에서 민원봉사대상 수상자회원과 새고창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이 모여 외부벽체를 도색하고, 집 내ㆍ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했다.

이번 봉사의 수혜자가 된 용장마을 이○○(75세)는 부인,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3명 모두 지적장애인으로 오래된 슬레이트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지붕 누수가 심각하여 긴급하게 지붕전면개량이 필요한 상태였다.

오명자 회장은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 가정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수상자회는 복지수혜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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