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임실군지회(지회장 이경수)는 3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성문자)와 함께 관내 70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200여명을 모시고 일일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홀로 지내면서 사회적인 소외감과 외로움 속에 힘겹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각 12개 읍 면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의 인솔 하에 충청북도 청원군의 청남 대를 관람하고 역대 대통령들의 다양한 기록들을 볼 수 있었으며 근처의 울창한 경관들과 청량한 날씨는 지독히 무더웠던 여름을 잊게 해주었다 .이어 백제 군사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백제시대의 군사시설 및 계백장군 묘 관람 등 백제시대의 조상들의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경수 지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봉사하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뜻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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