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올해 16회를 맞이한 고창군이장단연합회(회장 유양종) 화합다짐대회를 지난 6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고두성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가족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강수 군수는 “그동안 행정 최 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장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일선 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면서 앞으로도 군정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마을 대표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봉사정신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지역발전에 공헌한 고창읍 주곡마을 류문상(56) 이장 등 15명이 군정 모범 이장으로 선정되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농구공넣기, 2인3각, 윷놀이, 훌라후프, 줄다리기 등 몸으로 부딪치고 땀 흘려가며 열띤 체육경기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가정에 꼭 필요한 살림살이도 장만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유양종 회장은 “오늘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통해 이장단 상호간 단합과 화합의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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