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감성디자인연구소 공모 총 420명 3,000여점 출품

전주한옥마을감성디자인연구소(소장 박재관)는 ‘제2회 전주한옥마을 감성사진 공모전’에서 박호광(안산)씨의 '마당놀이'가 최고 우수작인 금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은상에는 신운섭(완주)씨의 '거리의 축제', 동상에는 김송호(전주씨)의 ‘축제’, 박원영(안성)씨의 '외출', 가작에는 고기하씨의 ‘불꽃놀이’ 등 20점, 그리고 입선 100점 등 총 124점이 입상했다.

올 사진공모전은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전주한옥마을’을 주제로 전주한옥마을만의 감성을 잘 표현한 사진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모두 420명이 3,000여점이 출품됐다.

박재관 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출품 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된 많은 수작들이 출품되어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감성디자인 연구소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을 향후 전주한옥마을 관련 상품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입상작의 시상식 및 전시회는 13일부터 전주한옥마을 동문사거리 부근 갤러리카페 ‘3rd well’에서 진행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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