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명품브랜드 육성 고창스타일 정책 인정받아

▲ 고창군은 10일 고양시 킨택스에서 열린 '2013 지방자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경제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0일 고양시 킨택스에서 열린 “2013 지방자치 경영대상”시상식에서 산업경제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동아일보사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며, 지자체의 경영성과를 심사ㆍ평가하는 제도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총 7개 부문에 대해 2차에 걸친 부문별 전문심사와 공적 인터뷰, 주민 및 공무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등 4단계 심사(140개 세부평가지표)를 거쳐 수상기관을 결정했다.

고창군은 소비자에게 국내 최상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 최고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산물 품질고급화와 함께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U-맞춤형 생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최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등 IT 신기술을 농수축산물 생장시스템에 도입했고, 갈곡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복분자 6차산업화를 위한 복분자클러스터 조성, 고추ㆍ고구마브랜드 육성, 100ha 청보리밭을 이용 대한민국 최초 경관농업 성공, 명품농산물 브랜드(고창황토배기-7년 연속, 고창복분자 선연-5회)화로 부가가치를 크게 올리는 등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특색 있게 개발하고 소득증대로 연결시킨 결과 고창스타일의 육성정책을 인정받아 산업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5월 28일 고창군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에 생물권보전지역(BR) 로고를 부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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