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주변 등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민ㆍ관 합동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군청, 경찰서, 교육청, 고창고등학교 및 고창남초 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범죄예방위원지구협의회 및 경찰발전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유해업소의 위법행위를 중점단속(유해약물 판매 공급, 청소년 유해 매체 판매대여, 출입ㆍ고용금지 위반)하고, 계도활동(청소년보호 홍보 리플릿 배부)도 함께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은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하나의 대책일 뿐, 청소년들이 밝고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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