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전용 복합문화시설인 고창청소년문화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제2회 고창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14일 500여명의 관내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고창청소년문화센터 개관식과 함께 우리들의 소통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건강한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SC청소년뮤지컬공연단의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뮤지컬「소통하는 문」이 공연되었고, 2013년 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기념하는「도전! 환경 골든벨」이 관내 3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관내 초중고 30여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댄스․뮤직 페스티벌”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보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네일아트, 풍선아트, 클레이․우드아트․리본 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진로상담, 금연, 성문화센터 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와플, 슬러시, 솜사탕, 팝콘 등 각종 무료시식코너도 함께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꾸며졌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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