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의상 한마당 잔치'

웨딩한복(K-dress)의 아름다움을 확인 할 수 있는 패션쇼가 열린다. (사)전주패션협회(회장 주영희)는 24일 오후 7시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2013 한국의상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의 하나인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상의 고유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영희 회장은 “한복이 전통에만 묶여 있으면 세계화가 어렵다”며 “패션쇼를 통해 한복이 신부드레스로는 물론 파티 드레스, 이브닝 드레스 등 여러 복장의 창의적 개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삶과 어울린 한복’을 주제로 펼쳐지는 패션쇼에는 회원 디자이너 6명이 참여, 한복을 이용한 퓨전드레스, 실용한복(생활한복), 전통한복, 웨딩한복(전통․퓨전) 등 80여점을 선보인다.



참가 디자이너는 고유정, 조정숙(비단길), 설미화(여밈선), 김부용(예지담), 주영희(주리화), 양주연(파이). 패션협회 관계자는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패션쇼를 통해 전북 한복업계의 의욕고취 및 한복 소비문화 기틀 마련, 이벤트를 통한 구도심 활성화, 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기여 등 복합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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