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아리베라호텔

▲ 전주코아리베라호텔이 시설을 개·보수하고 객실 내 각종 집기도 최신식으로 구비하면서 전북지역 대표호텔로서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5성급 특2급호텔로 지정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이 최근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오래된 시설은 개·보수하고 객실 내 각종 집기도 최신식으로 구비하면서, 전북지역 대표호텔로서의 자부심을 지켜가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에서는 관광진흥법시행령 제22조에 따라 관광호텔업의 등급을 총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좋은 시설과 고객만족도가 높아 편의상 5성급이라 불리는 곳은 황금빛 무궁화 5개의 특1급 호텔과 녹색 무궁화 5개로 표시된 특2급 호텔이다.



지난 1997년 무주·전주 동계 U대회 공식지정호텔로 문을 연 전주코아리베라호텔은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특2급 판정을 받은 곳이다.

이곳은 166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각종 객실과 사우나시설과 연회장, 각종 식당 등 가족모임은 물론 결혼식과 세미나, 국제회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국제적 수준의 연회장인 백제홀은 동시통역장비와 최첨단 시청각시설을 갖췄으며, 호텔 조리부와 제빵부 주방장은 모두 ‘S’호텔과 ‘L’호텔 등 서울 1류 호텔에서 조리장을 거친 실력을 인증 받은 국내 1류 요리사들이 맡고 있다.

전주코아리베라호텔은 특히 최근에는 대대적인 시설투자에 나서면서 전북지역 대표호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166개에 달하는 객실 모두 최근 최신식 평면 LED TV를 배치하고, 메트리스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새 단장을 했다.

 

또 옥상 방수공사 등 시설공사에 나서는 한편 그간 어두웠던 한옥마을 방면 호텔 뒤편에는 부속 상가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같은 시설 개·보수작업에만 총 10억원 이상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물 도색과 도배 등 시설 개·보수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이주승 전주코아리베라호텔 상무는 “우리나라 지방호텔 중 이만한 호텔은 없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시설투자를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이어가 명실공히 전북지역 최고호텔로서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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