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추석연휴기간 동안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등 관내 나들목에서 부안 농·특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김호수 군수와 박천호 군 의장, 농협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수협장, 지역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 줄포 나들목 및 관광안내소 등지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부안 명품 쌀인 ‘천년의 솜씨’를 비롯, 뽕잎맛김, 명가김, 멸치액젓, 뽕잎차 등 우수 농·특산물이 자세하게 소개된 팜플릿과 관광안내도 등 각종홍보물을 귀성객들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최근 농촌지역이 세계시장 개방과 유가급등,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면서“지역에서 생산 되는 농·특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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