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230회 임시회 개회 오는 10월 2일까지 9일간 열려

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는 24일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하였다.

오는 10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실군 작은 별 영화관 위탁운영 약정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2건) 및 의원들이 공동발의하고 신대용 의원과 박정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임실군 성 평등 기본조례 안”과 “임실군 협동조합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안”을 포함한 6건(제정 2건, 개정 4건)의 조례 안, 그리고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조례특위와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은 지역발전을 위한 집행부와 군 의회의 해법을 찾기 위해 2013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김명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석명절 연휴 동안에도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현재는 임실군이 민선 자치시대 출범 이후 모든 자치단체장이 중도 낙마하는 천고만 난의 현실에 놓여 있지만 군민들의 결의에 찬 굳은 의지와 이를 극복하려는 소중한 노력이 있다면 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는 회복될 수 있으며 군민과 공직자 그리고 의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히 임하다 보면 풍요와 번영을 누리는 임실군이 건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9일간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군민의 입장에서 보다 면밀하고 심도 있는 의안 심의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바람직한 대안들을 제시하여 주실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집행부 또한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내실 있는 임시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한여름 뙤약볕에 땀방울을 쏟으며 애써 가꾼 농사가 헛되지 않고 풍작의 기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바지 벼 병충해 방제와 적기 영농기술 지도에도 철저를 기하여 줄 것” 또한 주문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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