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축제 줄이어

2013 임실 가을문화축제 “치즈자랑 선녀이야기”는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10월5일부터 시작되고 올해로 51년 전통을 자랑하는 ‘소충․사선문화제’는 사선대 광장에서 3일부터 6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10월 3일에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가 ‘호남좌도풍물굿공연’과 ‘전국농악경연대회’이다. 내로라 하는 풍물굿쟁이들이 전국에서 모여 기예를 겨루고, 호남좌도풍물의 대표주자인 필봉농악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4일에는 익산시립예술단에서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우아한 한국적 여인상을 계승하기 위한 ‘사선녀 선발대회’는 10월 5일에 본선이 진행되는데, 아나운서 심종환이 사회를 보고 가수 소명, 김나미, 9인조 아이돌 그룹 알파벳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사선대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일요일에 집중되어 있다.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평양예술단’의 특별공연과 JTV방송사 특집공연이 있기 때문이다.
 
JTV방송사 특집공연에는 탤런트 김성환이 사회를 보고 가수 송대관, 현숙, 강진, 오로라, 김상배, 박진도 등이 출연한다.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테마파크 분수광장에서 펼쳐지는 즉석공연인데, ‘휴먼스’ 밴드공연과 마임공연, 비눗방울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파크 메인무대에서는 요들송 공연인 ‘알프스소년 하이디’가 준비된다. 재활용악기를 이용한 공연과 김용택 시인의 강연이 결합된 환경음악회도 눈여겨 볼 공연이다.

올해 첫 회로 시작하는 ‘전국 청소년 뮤직&댄스 경연대회’는 미래의 K-Pop 스타들이 기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치즈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은 ‘제6회 전국임실 치즈요리경연대회’이다. 45년의 전통의 ‘신토불이’ 임실 치즈를 활용하여 웰빙치즈요리를 개발하고 전파하고자 한다.

특히 치즈테마파크에서는 프로그램이 많이 펼쳐진다.

/임실=박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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