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홍기방)은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9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통합건강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은 주민지도자를 양성하여 각 지역별 경로당에서 생활체조와 건강 상식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것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합건강지도자 양성프로그램은 보건지소․진료소 사업담당자와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조지도자 양성 교육 및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여 건강증진과 운동실천을 위한 주민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등 각 마을 단위의 “건강 멘토” 및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활체조지도자를 양성하여 주민지도자로 하여금 각 지역별 경로당에서 생활체조를 주2~3회 실시하도록 하여 규칙적인 운동생활습관 을 형성하고 있으며, 금연, 절주,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교육 및 만성질환의 예방관리, 치매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에게 전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임실군민의 건강생활습관 형성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 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건강지도자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살예방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해당 지역 주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지도자로 하여금 자살 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생명존중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노인자살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 된다.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60여명의 건강지도자를 배출하여 50개소의 경로당에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하여 활기찬 경로당체조교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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