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는 2일 본회의장에서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단․실․과․원․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실군 작은 별 영화관 위탁운영 약정 동의안”을 비롯한 동의안 2건과 의원발의 조례 안인 “임실군 성 평등 기본조례 안” 및 “임실군 협동조합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안” 등을 포함한 조례 안 6건, 그리고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특히 금번 회기에서는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 임실 건설을 위해 민선5기 3년 동안 총력을 다 해 추진해 온 당초 군수 공약사업 등이 군수의 부재로 자칫 용두사미가 되는 일이 없도록 막바지 점검과 마무리 추진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군정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군정질문으로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 등 한층 더 열정적이고 알찬 임시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회기에서 문영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앞으로 몇 달 간은 군수가 공석인 상태에서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군정을 이끌어 가야 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무원들의 내부 결속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전보제한을 무시한 잦은 인사이동과 직렬 불 부합 인사 등 민선5기 중 이루어진 불합리한 인사행정에 대해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공무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창의성과 열정을 가지고 임실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 상식이 통하는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임실=박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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