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8일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백일장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의 한국생활 고마운 사람’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결혼 이주여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장원인 세종대왕상은 이노우에마유미(일본)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훈민정음상에는 최핑키(필리핀)씨와 전홍화(중국)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맟춤식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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