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면장 양성훈)은 19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성공리에 막을 내린 제3회 와일드푸드 축제에 대해 앞으로의 방향성과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체 토론회를 지난 8일 열었다.

평가에 참석한 주민들은 축제 출품작들의 질적인 개선과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등 여러 방향에서의 대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했다.

특히 주민들은 그 동안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더 나은 축제를 만들고, 고산면이 그 중심에 서자고 결의했다.

양성훈 면장은 “축제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대표적인 음식이 있어야 하고, 고산면 특산품을 활용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의견이 나온 만큼, 내년에는 더 좋은 먹거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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