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8일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시속 31㎞ 속도로 북상함에 따라 관내 13개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실과소․읍면장이 참여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이 최대풍속 45m/s로 중형에 속하는 태풍임에 따라 수확기를 맞은 벼나 과일 등 농작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산사태 위험지구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사전통제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태풍의 진로, 이동속도, 강도 등이 매우 유동적이므로 수시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지자체, 유관기관 등 전 기관이 선제대응체제와 공조체제를 총력 가동함으로써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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