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재평)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연계 청소년 자살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이달 8일 생명존중(청소년자살예방) 프로그램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를 전문상담교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멘토지원단 등 1388청소년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완주군 1388청소년 지원단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청소년들이 자살에 관한 바람직한 태도와 힘든 상황에 직면하여 자살 생각이 들 때, 올바른 대처 능력을 갖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끔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이날 배운 프로그램이 실제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을 때 청소년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에서 벗어나 자기 위로가 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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