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종단(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과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나눔과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흥부사랑 떡 나눔행사’를 지난 12일 사랑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제21회 흥부제를 맞아 진행된 ‘흥부사랑 떡 나눔행사’는 남원시장(이환주), 남원시의장(김성범), 흥부제전위원장(김진석), 4대종단대표, 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양경님), 흥부화목상 수상자(장경순(84), 임광호(45), 사또대루요(41), 이정숙(40), 조덕연(12), 이지은(17))와 250여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흥부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소외된 이웃과 흥부축제를 함께하는 의미에서 316인분의 떡을 만들어 소망의문 등 복지시설 16개소에 전달했다.

이 환주 남원시장은 “4대 종단이 화합해 마련한 ‘흥부사랑 떡 나눔행사’를 통해 흥부정신을 계승하고, 남원시민이 하나 되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4대종단 대표(남원기독교연합회장 송우열목사, 남원불교사암연합회장 정암스님, 원불교남원지구장 정인덕교무, 천주교남원쌍교동성당 박종상신부)와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양경님)이 ‘4대종단과 함께하는 화합과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그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오는 11월에는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하는 등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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