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5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하여 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시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서 두 번째로 ‘남원지역 도의원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함파우 유원지에 섬진강소리문화체험마을, 시립미술관, 도예촌을 조성, 남원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으며, 구도심권 활성화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원예촌조성, 문화예술의 거리, 구 남원역사 부지개발에 대하여 도의원과 심도 있는 간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환주 시장은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도시조성과 문화재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남원시의 대응계획을 밝히며 도비지원 등 도의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남원의 문화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장기적인 문화예술발전계획을 담을 것으로 보이며, 남원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개발돼, 함파우 유원지개발, 남원예촌, 문화예술의 거리사업과 연계한 문화창조융합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하대식, 이상현 도의원은 시의 현안사업 보고를 경청하며 남원발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으며 시의 도비지원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환주 시장은 “시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도의원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남원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