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도-관내 각급 기관단체 참여 기념행사-환경콘서트 열려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8일과 19일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 교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8일 오후 2시 문화의전당에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그레첸칼론지 박사(유네스코의 역할과 향후계획)와 MAB한국위원회 최종관 사무국장(MAB한국위원회 업무와 역할), 조도순 교수(고창 생물권보전지역 관련 설명), 제종길 박사(생태관광과 지속가능한 발전)가 군민, 공무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90분간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이어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 교부 기념식이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환경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전라북도 및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군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인증서교부 순서로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국내 정상의 인기가수와 아이돌그룹이 출연하여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축하하는 환경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19일에는 MAB한국위원회(위원장 최청일) 위원들이 고인돌유적지,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창갯벌, 명사십리 등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고창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명소를 탐방할 계획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