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웰빙 식품으로 급부상하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국민들의 양파 소비량이 매년 증가하면서 남원농업인의 새 소득작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남 무안등 주산단지는 연작으로 인하여 품질도 떨어지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우리지역은 물 빠짐이 좋고 벼농사와 병행하는 윤작체계로 고품질의 양파를 대량 생산해 새로운 농업인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늦은 정식은 안전한 월동을 위한 활착기간 부족으로 일부 농가에서 겨울철에 고사가 발생하고 있으나 적기 정식과 관리로 품질 좋은 양파를 생산하고 있다.

또 전년도에 늦게 정식한 포장에서 피해가 발생, 수량이 감소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적기에 정식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농업인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지역에서 재배되는 양파면적은 88ha로 품질과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의 호응이 높으나 일부 농업인들의 관리 잘못으로 월동 이전에 많이 고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파는 물 빠짐이 좋고 영양분이 많은 양토에서 생육이 좋은데 남원은 많은 지역이 양파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토양을 갖고 있다.

특히, 겨울철 극저온으로 동해에 의한 고사나 뿌리들림 현상으로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해 생산량이 감소하는데 이는 농업인들이 좋은 모종을 생산하고 10월 중․하순에서 11월 상순에 정식하면 월동 전에 활착해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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