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우슈 연합회 선수단(회장 오일태)은 지난 12일 천안시에서 개최된 제8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서 부분별 우승컵을 획득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동아리팀(지도사범 오일태)이 주축이 된 고창 우슈 선수단은 지난해 각종 국민생활체육 전국우슈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금년에도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고창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태극권은 온몸에 힘을 빼고 고요한 마음으로 행하는 운동으로 전신의 기혈을 원활하게 하여 치매와 각종 성인병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으며, 고령화 시대에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과 관내 9개 경로당에서 태극권 보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오일태 회장은 “고향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지속적으로 회원 지도에 최선을 다 하여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우슈 연합회 선수단은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우슈대회에서도 부분별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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