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남원시의원 5분발언

남원시의회(의장 김성범) 김정환의원은 지난17일 제184회 임시회를 통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남원시에서 지난2001년부터 2007년까지 267억원을 투입, 신정~왕정지구 신역사대로 2.16km가 개설된 이후, 시 재정여건상 답보상태로 단절된 미 개설 지역인 남원성 인접지역에서 온누리신협과 향교 2통, 9통 관통 후 시청 삼거리로 연결되는 미 개설 구간 중 개설공사 우선 추진 지역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단절된 향교지구 1.3km개설에 관련해서는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고 사업추진이 결정된 이후로 토지 보상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절된 구간중의 일부구간인 노폭이 35m인 대로1-2와, 노폭이 25m인 대로3-5 향교지구는 도시계획 도로로 지정된 지, 40년에서 50년이 지난 현재까지 도로개설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은 도로개설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만을 오랫동안 기다리다 보니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돼 버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향교동 온누리신협에서 농협오거리까지 120m정도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병행 이용하고 있으나 폭이 협소해 특히, 출퇴근 시 자전거가 차도로 다니고 있어 사고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도로 내 전신주, 가로등, 통신주 등 각종 지장물이 설치돼 있는 관계로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온누리신협에서 농협쪽 120m를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통행불편이 없도록 현, 인도 폭 2.5m에서 5m로 확장해줄 것을 지난해 시정설명회에 건의했으나, 시장께서는 발전적 대안으로‘철도부지매입후 우회전 차로 및 인도를 확보하여 병목현상 해소 및 보행자 안전확보하겠음’이라는 발전적인 검토 결과를 회신해 주셔서 지역 주민들은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언급 했다.

하지만, 시 재정상 어려움이 있어 도포 폭 확장사업은 추진 하지 못하고 차선책으로 우선 인도폭을 넓히는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어 원망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이다.

또, 시청삼거리에서 농협오거리사이는 교통량이 많아 출퇴근시간 상습적인 지 정체를 겪고 있고, 특히 삼성 병원과 한국전력공사를 이용하는 차량의 경우 짧은구간 내 교통정체로 진․출입에 혼잡스러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온누리신협 동쪽으로 향교 2통, 9통과 시청삼거리로 연결되는 노폭 25m~35m의 도로개설공사 500m를 선택과 집중의 묘를 살려 우선적으로 시행한다면 많은 민원과 두 구간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특히, 이 구간은 40~50여년 전 도시계획 도로로 지정되는 등 이미 신역사대로 일부구간이 공사가 완료된 상황에서 이 지역 주민들은 기대감을 갖고 있어 공사의 시급함을 주장했다.

또 장기 방치된 도시계획도로 미 개설에 따른 매수 청구권을 운운하기 이전에, 이 도로 개설 공사를 시행함으로써 2개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혼잡이 상당히 해결 되고 도심 교통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이점이 있기에 우 선적으로 이 구간 공사를 촉구한다고 건의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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