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욱(34)이 20일 낮 1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박세미(24)씨와 결혼했다.

김재욱은 "오래 연애를 해서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다행스럽게 결혼에 성공했다. 나이차이는 내가 정신연령이 젊어서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자녀에 대해서는 "나는 두 명 정도 계획했는데 신부가 요즘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박씨는 "두 명 낳고 가능다면 세 명까지 낳고 싶다"며 수줍게 말했다.

박씨는 국내 항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8년 박씨가 김재욱의 모교 홍보모델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5년 동안 사귀었다.



결혼식 사회는 1부 유민상, 2부는 김원효가 봤다. 축가는 가수 박상민 불렀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에 차렸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