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3/4분기(7∼9월) 동안 내 고장 상품(Buy군산) 애용 운동을 추진한 결과 1634억원의 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민간 건축분야가 138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공단지·사회적 기업 175억원, 직거래장터·로컬푸드 6500만원, 온누리상품권 판매 2억8300만원, 체육대회 유치 22억200만원, 시청 및 읍면동 집행분 94억7500만원 등이다.

그동안 시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업사랑 4대 전략 28과제 추진, 기업 후견인제, 기업사랑 가맹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추진했다.

특히 3/4분기부터는 인구정체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부서로 편성된 지역경제 활성화 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내실 있게 추진했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용구 과장은 “앞으로도 내 고장 상품 이용에 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 언론과 시정소식지,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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